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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철 2011-01-24 16:43:5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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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주 두 시간!
정기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.
솔직히 얼마나 잘 부르게 될 수 있을까 고민도 했었습니다.
하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기에 배우기로 맘먹은 겁니다.
그런데 왠걸.
배운지 두시간이 지나지 않아 고음이 올라가더니 6시간 째는 2옥타브 라샾을 찍더군요.
놀라울뿐이었습니다만 선생님은 담담하게 말씀하셨습니다.
'원래 잘 올라갈 성대를 가지고 있었는데, 활용을 못했었어. 나는 도와준거 뿐이야'
이 어찌 겸손한 선생님인가요.
여하튼 지금은 노래의 테크닉을 배우고 있습니다.
앞으로의 저의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.
선생님 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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